[뉴스1 PICK]'7명 사상' 한화에어로 대전공장 합동감식
5명 사망, 2명 부상…부상자 1명 전신 화상
합동감식 과정 유가족 참관
- 최지환 기자, 신웅수 기자,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최지환 신웅수 김기태 기자 = 경찰 등 정부 관계부처가 사망 5명을 비롯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합동 감식에 나섰다.
대전경찰청은 2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다.
전날 오전 10시59분께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실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하면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1명은 심한 전신 화상을 입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 측은 당시 발사체 등 추진체를 만드는 도구에 묻은 화약을 세척하는 공정이 진행 중이었다고 전했다.
사고 20여분만인 오전 11시17분께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3대와 인력 101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진화 작업은 2시간여 만에 마무리됐다.
이번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는 만큼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합동감식 팀은 이날 화재 현장 상태를 확인하고, 발화부 추정 지점을 조사할 방침이다. 현장에 인화물질이 있었는지도 확인한다. 일부 유가족도 감식 과정을 참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하고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choipi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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