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불륜설' 차가원 "내가 입 열면 엔터 판 뒤집어 진다" 의미심장 미소

MBC 'PD수첩'
MBC 'PD수첩'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MC몽과 원헌드레드 레이블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이 직접 등판해 상황을 직접 종결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 29일 공개된 MBC 'PD수첩'에 따르면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 비밀'에서 원헌드레드 레이블과 관련된 미정산 의혹 및 자금 흐름 문제가 집중 조명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선 업계 관계자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한 공연 유통업체 대표는 "아티스트가 미정산으로 시달리고 있는데 그 많은 돈이 어디로 갔겠냐"고 주장했다.

엔터테인먼트 경호업체 대표 역시 "(차가원 회장이) MC몽에게 몇백억 원을 줬다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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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한 감정평가사가 특정 아티스트들을 언급하며 "이승기와 백현을 끌어들여 현금을 당겨오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차가원 회장은 직접 테이블에 앉아 제작진을 향해 "제가 입을 열면 아마 이 엔터 판이 뒤집어질 수도 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원헌드레드 레이블은 MC몽과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이 2023년 12월 공동 설립한 기획사로 현재 산하 레이블을 둘러싸고 소속 아티스트 정산 문제 등이 불거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MC몽은 지난해 6월 갑작스럽게 모든 업무에서 배제됐고 이후 차 회장과 불륜설, 성매매, 불법도박 의혹 등이 제기됐다.

이에 MC몽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PD수첩' 측으로부터 회사 운영 자금과 불법 도박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요청받았다고 밝히며 "이게 무슨 X소리냐. 자금 출처 계좌 다 까보면 나온다. 어떻게 회삿돈으로 도박을 할 수가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차가원 회장과 불륜설에 대해선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라며 다툼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고 수차례 부인한 바 있다.

또 자신은 프로듀서 역할만 맡았을 뿐 회사 회계 업무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의혹을 제공한 제보자들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