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농장보다 못한 동물보호소 많아…마당개 중성화 확대해야"

동물구조119 "안락사 폐지하고 중성화 사업해야"

귀에 표식을 한 떠돌이개(동물구조119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동물구조119(대표 임영기)가 마당개(실외사육견) 중성화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최근 떠돌이개를 중성화한 후 길고양이처럼 귀에 표식을 하고 방사하는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27일 동물구조119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5년간 농림축산식품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확인 결과 지난 2020년 경기도에서 '마당개 중성화' 시범사업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유실유기동물 숫자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는 '안락사' 정책을 폐지하고 '중성화' 사업으로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며 "상가, 공장, 밭지킴이 등등 야외견에 대해 100% 중성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정자립이 열악한 군 단위 보호소 실태는 개농장보다 못한 곳이 많다"며 "'보호'의 개념을 상실한 곳들인 만큼 더 이상 군 단위 보호소는 운영하지 말고 그 재정으로 '떠돌이개 TNR' 시범사업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동물들의 보호소 유입을 최소화하고 광역시 단위의 도시형 입양센터를 설립해 보호와 입양을 위한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며 "정부는 세계적 흐름인 '떠돌이개 TNR' 사업을 확대 실시하라"고 촉구했다.[해피펫]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데이터(동물구조119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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