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노조위원장이 트럼프보다 더 받는다?"…주요인사 '연봉 1위' 촌극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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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최승호의 연봉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미국 트럼프 대통령 등의 연봉을 비교한 온라인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스레드 등 SNS(소셜미디어)에는 '2026 대한민국 주요 인물 연봉'이라는 제목의 이미지가 퍼졌다. 해당 이미지에는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의 연봉이 순위별로 담겨있다.

노조위원장 최 씨의 연봉은 약 9억 원으로 표시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연봉인 40만달러(약 6억 원)보다 3억 원가량 높은 금액이다.

이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약 3억 5000만원, 이재명 대통령이 약 2억 6000만원 순으로 기재됐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어 '0원'으로 표기됐다.

온라인에서는 "노조위원장이 미국 대통령보다 더 번다는 거냐", "회장은 0원인데 30대 노조위원장은 연봉 1위? 참 우습다"라는 비아냥 섞인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다만 실제 최 위원장 연봉으로 알려진 9억 원은 기본급만이 아니라 성과급과 상여금, 자사주 보상 등을 최대치 기준으로 반영한 추정치다. 삼성전자 노사 간 2026년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반도체(DS) 부문 메모리사업부 직원은 연봉 1억 원 기준 6억 원 규모 자사주를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 보수는 미국 연방법에 따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재명 대통령의 연봉은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각각 산정된 것으로 별도 예산과 경비는 포함되지 않았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