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서 "아시아나 승무원 빨간 매니큐어 필수…벗겨지면 경위서" 규정 공개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전진 아내 류이서가 승무원의 엄격한 규정과 고된 훈련 과정을 회상했다.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 영상에서 류이서는 16년간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메이크업 규정 등에 대해 공개했다.

류이서는 "입사하면 몇 달간 훈련을 받는데 아침마다 메이크업 검사를 했다"며 "조금만 기준에서 벗어나도 바로 지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매니큐어는 반드시 빨간색이어야 했고 조금이라도 까지면 경위서를 써야 했다"며 "당시 메이크업 기준도 매우 까다로웠다"고 설명했다.

류이서는 "그때는 매트한 피부 표현이 기본이었다"며 "요즘처럼 광이 돌면 화장을 안 한 것처럼 보인다고 혼났다"고 밝혔다.

또 "하얀 톤과 어두운 톤 파운데이션을 섞어 썼고, 눈 화장은 하늘색이나 연보라, 분홍 계열을 사용했다"며 "입술은 립라이너를 그리고 빨간색으로 채워야 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

훈련 강도 역시 상당했다고 전했다. 류이서는 "매일 시험이 있어서 잠을 두세 시간밖에 못 잤다"며 "그 정도로 힘든 줄 알았다면 승무원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젤네일이 없어 매니큐어를 말리려고 손을 편 채로 잠들곤 했다"고 밝혀 남편 전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전진은 손을 편 자세를 따라 하며 "그래서 지금도 그렇게 자는 거냐"고 물었고, 류이서는 "그래서 그런가 보다"라고 직업병을 공개했다.

전진 또한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자다가 깨워도 춤이 나와야 했다"며 "음악만 틀면 바로 안무가 나올 정도였다"고 밝히며 신화 히트곡에 맞춰 즉석에서 춤을 선보이며 변함없는 실력을 드러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