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신고해? 넌 아빠도 없어"…남의 건물에 상습 방뇨한 할아버지[영상]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인근 건물에서 한 노인이 노상 방뇨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아파트 인근 건물에서 노상 방뇨하는 남성을 목격했다.
A 씨에 따르면 남성은 다른 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약 4~5년 전 차량에 침을 뱉는 문제로 한 차례 갈등을 빚은 바 있었다. 또 이전에도 노상 방뇨 장면을 여러 차례 목격해 왔다고 주장했다.
결국 A 씨는 이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남성은 경찰이 벌금을 부과하자 앙심을 품고 다음 날부터 A 씨를 마주치면 고성과 폭언을 쏟아냈다.
A 씨는 남성을 재차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상황을 중재한 뒤 남성을 귀가 조처했다. 그러나 다음 날에도 다시 찾아와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은 "몰래카메라로 숨어서 오줌싸는 거 찍고 신고한다고?"라고 물었다. A 씨가 "오줌싸면 안 되죠 밖에서"라고 하자 남성은 "오줌싸서 네가 신고했잖아. 안되는 게 아니라 네가 신고해 놓고 뭘 그래"라고 말했다.
이어 A 씨가 "오줌싸고 왜 이리 뻔뻔하세요?"라고 묻자 남성은 "오줌싼 거 뻔뻔하지 바쁘니까. 너는 아래위도 없어? 네 아버지도 없어? 너희도 한번 살아봐 내가 내버려두나"라며 협박했다.
A 씨는 "이웃이라 동네에서 또 마주칠지 두려워 피해 다니고 있다"라며 불안한 심경을 호소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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