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조카에게 '사랑해' 뽀뽀한 남편…따져 묻자 '외도 인정' 충격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갈무리)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남편이 여고생 조카와 외도했다고 밝힌 여성 사연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방송 7주년을 맞아 '도파민 사연 TOP3'이 공개됐다.

1위부터 3위는 각각 19세 조카와 바람난 남편 사연, 전 남자친구의 파트너 제안, 사망신고를 당한 채 살아온 사연이 차지했다.

1위 사연에 대해 MC 서장훈은 "상담 당시에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인 사연이었다"라고 말했다.

당시 사연자는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별거 중이다. 저희가 결혼하던 해에 저희 어머니가 재혼하셨다. 새아버지랑 형제와 조카들이 생겼다.

초등학교 5학년이던 새 오빠의 딸은 유독 사연자 부부를 잘 따랐다.

이후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조카는 복잡한 집안 사정 때문에 집과 떨어져 사연자의 집에서 지내게 됐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갈무리)

사연자는 "방학 때 계속 같이 있는데 조카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귀가하면 남편이 저를 안아줬는데 그러면 조카가 와서 자기도 안아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급기야 눈앞에서 뽀뽀하기도 했다.

이어 "여자의 촉이 있지 않나. 남편의 휴대전화 클라우드를 봤더니 조카의 셀카가 잔뜩 있었다. 서로만 볼 수 있는 멀티 프로필에도 둘이 해놨더라. 셀카를 찍어서 남편이 자기 글씨로 '사랑해'라고 써놨더라. 어떻게 하려고 했냐니까 같이 살려고 했다더라"고 밝혔다.

당시 서장훈과 이수근은 아이 때문에 이혼을 망설이는 사연자에게 "더 이상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며 이혼을 권유했다.

서장훈은 "상담하면서도 믿기 힘들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방송 이후 사연자가 이혼 후 잘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줬다. 조언과 댓글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더라"며 근황을 전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