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시어머니 이정우, BTS 향해 "10년 지나도 영어 못하는 애들" 아리송
"그룹 이미지에 좋을 것 없어" 경솔 vs "애정 어린 지적" 의견도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전지현의 시어머니로 알려진 디자이너 이정우가 그룹 BTS를 향해 남긴 SNS 글이 확산되며 여러 가지 반응을 낳고 있다.
23일 각종 매체에 따르면 이정우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공연 영상을 공유하며 "영어 하는 리더와 10년 지나도 영어 못하는 애들"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래도 사랑한다. 모두"라는 문구와 함께 보라색 하트, '#BTS'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정우가 올린 영상은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BTS 컴백쇼 'ARIRANG' 현장으로, 공연을 직관하며 소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발언은 BTS 멤버들이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스스로 언급했던 내용을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에서는 "굳이 저렇게까지 거친 표현을 해야만 했나?", "친분 과시로 보이는 너무 직설적인 표현이라 보기 편한 건 아니다", "세계적인 위상이 있는 그룹에 영어 지적? BTS 때문에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이 많다는 걸 모르나. 그룹 이미지에 보탬이 되는 글은 아니다"라며 경솔하다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반면 "멤버들이 직접 했던 말을 희화화한 것뿐", "정말 가까운 사이라서 할 수 있는 표현인 듯", "애정 어린 지적이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정우는 평소 SNS를 통해 자신의 취향과 생각을 적극적으로 공유해온 인물로, 전지현이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북극성' 촬영 당시에도 "내 최애 조합"이라며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이정우는 자산운용사 대표 최준혁 씨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으며, 전지현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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