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등 6개 부처,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총 상금 3천만 원

올해 산림청 신규 합류로 규모 확대

소방청 로고 ⓒ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소방청은 지식재산처, 관세청, 경찰청, 산림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2026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를 개최하고 5월 29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안전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산림청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6개 기관 공동 개최로 규모가 확대됐고, 총상금도 약 3000만 원으로 늘었다.

공모 대상은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국민안전 관련 아이디어로, 참여 기관 소속 공무원과 직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지식재산처 누리집 '아이디어로'를 통해 1인당 최대 5건까지 제출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0건이 선정된다. 이후 지식재산 전문가의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을 통해 고도화된 뒤 특허 출원까지 지원된다.

최종 수상작은 연말 시상식에서 국회의장상 등을 받게 되며, 기술이전과 전시·홍보 등을 통해 실제 재난 및 치안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지난해에는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돕는 '도로 중앙분리대 횡단용 이동식 거치대'가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국민 안전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현장 대원들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실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