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홍선근 KEF 이사장에 기부 공로 감사패 전달

재단, 2024년부터 인문대학 철학과에 1억 기부
"도전·혁신 바탕엔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 담겨야"

유홍림 서울대 총장(왼쪽)과 홍선근 이사장이 5일 감사패 증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대 제공)

(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서울대가 5일 홍선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KEF·이하 재단) 이사장에게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 공로로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전문 철학 연구와 교육을 위해 인문대학 철학과에 지난 2024년부터 1억 원을 기부하며 창의적 인재 육성과 연구자 지원 등에 힘써왔다.

서울대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인문학의 토대 위에서 창의성과 사회적 소명의식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활용하고자 마련됐으며, 철학과의 연구 역량 강화와 학문 기반 확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2011년 국내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올해 홍선근 브릴리언트 코리아 회장이 3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재단은 기업가정신 교육 및 연구사업, 스타트업 기관투자 설명회 등을 통해 한국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활동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홍 이사장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개인적으로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재단은 올해 15회째를 맞는 청년기업가대회를 통해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창업 자금과 교육 등을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30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청년창업 지원 △세대 간 대화 프로그램 △이웃 나눔 사업 등을 통해 도전과 사회공헌의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며 보다 창의적이고 윤리적인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홍 이사장은 "기업가정신은 도전과 혁신이 핵심적 사항이며, 도전과 혁신의 바탕에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야 한다"며 "철학 교육과 연구에 대한 지원이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재를 키우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홍림 총장은 "재단의 소중한 뜻이 학문후속세대의 성장과 대학의 연구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 본연의 역할에 매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왼쪽)이 5일 홍선근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k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