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14시간 반 조사받은 김병기, 하루 만에 재소환
'취업 청탁' 등 13개 의혹 2차 조사
"필요하다면 별도로 입장을 밝히겠다"
- 송원영 기자,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안은나 기자 = 공천헌금 수수와 가족 특혜 등 13가지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27일 경찰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6일에 이어 이날 오전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의원은 이날 경찰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성실히 조사받겠다"며 "조사가 끝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따로 말씀드릴 자리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조사를 잘 받겠다"고 말했다.
'어떤 점을 소명할 것인가'란 질문엔 "조사를 받아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경찰은 전날 김 의원을 상대로 한 첫 번째 조사에서 약 14시간 30분에 걸쳐 차남의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김 의원이 받는 의혹은 차남 특혜 의혹을 포함해 △공천헌금 수수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수사 무마 청탁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수수 묵인 △쿠팡 이직 전 보좌관 인사 불이익 요구·고가 식사 등 13가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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