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포토라인 선 김병기 "모든 의혹과 음해 반드시 명예 회복"
공천헌금 수수 등 13개 의혹
경찰, 오늘부터 이틀간 소환조사
-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 '공천헌금 수수', '법인카드 유용', '차남 취업 청탁 및 숭실대 특혜 편입' 의혹 등 총 13가지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26일 처음으로 경찰 포토라인에 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뇌물수수·직권남용·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의원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지 약 5개월 만의 첫 소환이다.
김 의원은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을 향해 "이런 일로 뵙게 돼 송구하게 생각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성실하게 조사받아 제게 제기된 모든 의혹과 음해를 해소하고 반드시 명예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남 집에 있던 금고엔 어떤 게 들어있었나'란 질문에 "금고는 없다"고 답한 그는 제기된 13가지 의혹을 모두 부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답변을 피했다.
시민단체의 고발 이후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지난달 14일에는 김 의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선 바 있다. 지난 25일 김 의원 차남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주변인을 조사하며 혐의 다지기에 집중해 왔다.
경찰은 이틀간의 조사로 김 의원에게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시간의 한계로 조사가 모두 이뤄지지 않는다면 추가 소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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