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곱창집서 김규리랑 춤췄다고 구청 단속…"좌빨이라며 누가 신고"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김규리가 DJ DOC 멤버 이하늘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래와 춤이 이어졌고, 이 장면이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관할 구청 단속까지 이뤄진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김규리는 서울 은평구에 있는 이하늘의 곱창집에서 팬들과 소규모 팬미팅을 진행했다. 채널 '김규리tv 몹시' 구독자들과 함께한 자리로, 팬들과의 교류 차원에서 마련된 모임이었다. 현장에는 이하늘과 정재용도 함께했다.
이후 SNS에는 당시 분위기가 담긴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다. DJ DOC의 히트곡 'Run To You'에 맞춰 이하늘과 정재용이 노래를 부르고, 김규리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식품위생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 같은 내용을 구청에 신고했고, 실제로 단속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일반음식점은 음식 조리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업종으로, 음향 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도록 허용하는 행위는 제한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영업정지 1개월, 2차 영업정지 2개월, 3차는 영업허가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하늘은 최근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당시 상황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김규리가 팬클럽 사람들을 대접하고 싶다고 해서 자리를 전체 예약하고 계산했다. 팬 서비스 차원에서 '오빠 노래 한 곡 해줘라' 해서 불렀고, 거기서 김규리가 신나서 한 번 춤을 춘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불법 영업을 한 것도 아니고, 그걸로 장사를 하는 집도 아닌데 단속이 나왔다"며 "그 한 장면을 가지고 신고를 엄청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김규리나 저를 좌빨 취급하며 죽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신고를 엄청 때린 거다. 찌질하죠. 신고충들. 저희가 그걸로 영업하는 집도 아닌데 말이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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