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참사 유족·농성 노동자 거리 차례상…"함께 목소리"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7일 서울역 농성장에서 '2026년 설날 거리차례'를 진행했다. (사진. 전장연 페이스북 라이브 화면 갈무리)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7일 서울역 농성장에서 '2026년 설날 거리차례'를 진행했다. (사진. 전장연 페이스북 라이브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설날인 17일 서울 곳곳에서는 사회적 참사 유족들과 거리에서 농성 중인 노동 관련 단체들을 중심으로 차례 행사가 열렸다.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은 이날 청와대 사랑채 앞, 서울교육청, 서울역, 세종호텔 앞 등 농성장이 차려진 도심 곳곳에서 거리 차례를 진행했다.

'꿀잠'은 이날 청와대 사랑채 앞 마련된 홈플러스지부·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단식 농성장, 서울교육청 앞 지혜복 교사 부당징계 철회 농성장, 서울역 역사의 색동원 인권침해 해결을 위한 탈시설법 제정 촉구 농성장, 세종호텔 앞 해고노동자들의 농성장에서 연달아 거리 차례를 지냈다.

이들은 "일터 앞에서 멈춘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노동자 민중들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는 거리차례를 지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시 59분에는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가 종로구에 마련된 '별들의집'에서 설 상차림 행사를 열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4시 16분부터 서울시의회 본관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시민들과 떡국 등 명절 음식을 나눈다.

k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