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된 이건주 "'아내 걱정' 남성에 '딴 여자 만나잖아' 호통…다 보인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가 공백기와 전향 배경, 상담 중 겪은 충격적인 불륜 사례들을 공개했다.

이건주는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무속인으로 살게 된 과정과 근황을 직접 전했다. 그는 스스로를 "'대박의 아이콘'"이라고 표현하며 "방송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잘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과거 '보이스 트롯'에 출연해 준결승까지 올랐지만 탈락한 뒤 일이 끊겼다고 했다. 그는 "그 이후로 갑자기 섭외가 뚝 끊겼다. '나는 또 안 되나 보다' 싶을 정도로 이상하게 일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거의 5~6년을 쉬었다. 오디션을 쫓아다니며 사정도 해봤지만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유튜브 채널에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는데, 공교롭게도 무속 관련 채널이었다고 한다. 이건주는 "그때는 내가 무속인이 될 줄은 몰랐다. 단순히 돈을 벌 생각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출연할 때마다 무속인들로부터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 "이미 신이 왔다", "더 이상 피할 수 없다"는 말을 반복해서 들었다고 전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특히 이날 그는 "바람피우는 사주는 정해져 있다"며 불륜과 관련된 상담 경험을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건주는 "가족 단위로 점을 보러 오는 경우가 있다. 어떤 남성이 아내 건강을 걱정하며 질문을 하더라"며 "그런데 내 입에서 '다른 여자 만나면서 무슨 아내 걱정을 하냐'는 말이 튀어 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그 말을 듣고 그분이 무척 놀랐다. 점은 편안하게 보는 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더니 결국 사실을 인정했다"며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고 실토한 분들이 몇 명 있었다. 내 눈에는 전부 보인다"고 전했다.

이건주는 또 2026년 대박 기운이 있는 띠로 돼지띠, 닭띠, 용띠를 언급하며 "건물 문서가 보인다"고 말해 출연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