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쫓은 뱀 두 마리가 다시 돌아와"…복권 1등 5억 당첨자 사연 화제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집에 나타난 뱀 두 마리가 다시 돌아오는 꿈을 꾼 뒤 즉석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102회차 1등 5억원에 당첨된 A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 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충남 공주시 번영1로에 위치한 한 복권 판매점이다.
A 씨는 최근 꿈에서 뱀 두 마리가 등장하는 장면을 봤다고 밝혔다. 꿈속에서 뱀을 보고 깜짝 놀라 쫓아냈지만, 두 마리 모두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상한 상황이 반복됐다고 한다.
A 씨는 "길몽이라는 확신은 없었지만,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꿈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왠지 복권을 사야 할 것 같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A 씨는 평소처럼 로또복권과 함께 '스피또1000'을 구매했고,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 큰 기대 없이 긁어본 즉석 복권에서 1등 당첨이 확인되자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A 씨는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 됐다"며 "곧 가족들과 서로 손뼉을 치며 환호할 정도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복권 구매 습관에 대해서는 "스피또와 로또복권을 소소하게 꾸준히 사 왔다"고 말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선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부담이 됐던 빚을 정리할 수 있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행운이 우리 집에도 찾아와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는 항상 베풀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나의 숫자 6개 중 하나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1000원이며 1등 당첨 매수는 매회 11장이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