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10여 년 전부터 조폭 유착…수억 시계·접대 받아"

"수억원대 시계 협찬, 수행 조직원도 따로 있어" 2차 폭로

출처=유튜브채널 '뻑가'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조세호가 넷플릭스 예능 복귀를 앞둔 가운데, 그를 둘러싼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제기했던 폭로자가 연일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8일 A 씨는 SNS를 통해 "조세호 관련해서 저에게 욕하시는 분들도 물론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A 씨는 "조세호는 대중의 신뢰와 영향력을 먹고 사는 유명인"이라며 "공인은 오해를 살 만한 관계 자체를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십수 년 전부터 이미 조폭들과 유착이 있었다"며 "같은 또래임에도 어린 나이에 수억 원대 외제차를 몰고 수억 원짜리 시계를 하고 있고, 그를 수행하는 조직원도 있었다. 과하게 돈이 많다는 점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유명인이 그 사실을 알면서도 해당 인물이 운영하는 사업체를 홍보해주고, 친구니까 명품 선물과 수억 원대 시계를 협찬받고, 고급 술집에서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접대를 받는 것이 과연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또 "조세호가 정말 죄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방송에서 왜 하차했겠느냐. 날 고소하겠다고 했던 사람은 두바이로 도피했고, 그 시점과 맞물려 조세호는 방송 복귀 이게 단순한 우연일까?"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A 씨는 "많은 사람이 욕을 하더라도 폭로를 멈출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하며 술자리에 참석 중인 조세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달 조직폭력배와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의혹을 부인했으나, 지난 9일 추가 입장을 내고 조세호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KBS 2TV '1박 2일'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서 하차한다고 알렸다.

조세호 또한 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다시 한번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그전에 몰랐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럴 때마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반성했다.

이후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제작진은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새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조세호 또한 조폭 연루설 논란 이후 활동 중단 선언 약 3주 만에 복귀를 선언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