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철도노조 파업 D-1…'운행 차질 우려'
수도권·동해선·대경선 등 광역전철 25% 감축 운행
코레일 "운행률 75.4% 확보…출근길 조기 이동 당부"
- 황기선 기자,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안은나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은 는 23일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수도권전철(서울지하철 1·3·4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강선 등)과 대구·경북권 대경선(구미~경산), 부산·경남권 동해선(부전~태화강) 등 광역전철의 경우 평시 대비 25% 감축 운행이 불가피하다고 22일 밝혔다.
코레일은 내부 대체 인력과 군 인력 등을 추가 투입해 운행률을 75.4%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파업 시 관련 법에 따른 광역전철 필수운행률은 63% 수준이다.
다만 경강선과 대경선, 동해선, 경의중앙선 등 일부 노선에서는 파업 시 배차 간격이 4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코레일은 전망했다.
한편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역과 열차 혼잡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대체 인력 투입과 시설물 안전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juani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