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UN 출신 최정원 스토킹 혐의 사건 보완수사 요구

흉기 들고 지인 여성 집 찾아가는 등 위협 행위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 씨. 2020.11.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검찰이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 씨의 스토킹 혐의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사건을 경찰에 되돌려보냈다.

1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정가진)는 지난달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특수협박 등 혐의를 받는 최 씨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앞서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12일 최 씨 사건을 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최 씨는 지난 8월 알고 지내던 지인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최 씨는 스토킹 혐의에 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 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며 "저와 여자 친구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되어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