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강력 추위'에 전국이 꽁꽁… 서울 한파주의보 발령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
당분간 강추위 이어져
- 공정식 기자, 윤일지 기자, 김영운 기자, 이호윤 기자,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공정식 윤일지 김영운 이호윤 김진환 기자 = 12월 시작과 함께 추위가 갈수록 강해지면서 오늘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
상층에서 영하 3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이날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다. 전국적으로도 기온이 어제보다 5∼10도가량 내려갔다.
중부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고, 서울도 한 달 만에 다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한 한파는 우리나라 북쪽 대기 상층에 -35도 찬 공기를 품은 절리저기압이 자리하고 중국 북부지방에는 대륙고기압이 위치, 우리나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기 때문이다.
한편, 4일 오후에는 서울에도 1cm 안팎의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서서히 누그러지겠고, 주말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겠다.
기상청은 갑작스러운 한파와 눈으로 인한 도로 결빙과 동파 등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kwangshinQQ@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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