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겨울맞이 '빛의 거리' 조성…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수락산디자인거리 행잉조명(노원구 제공)
수락산디자인거리 행잉조명(노원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연말을 맞아 경춘선 공릉숲길과 수락산 디자인거리에 '빛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경춘선 공릉숲길 약 800m 구간에는 산책로를 따라 행잉조명을 설치하고고 숲길 내 띠녹지 전 구간에 무뚝이 조명을 배치했다. 또 선물상자 조형물, 루돌프와 곰돌이 모양 포토존도 함께 설치한다.

수락산 디자인거리에는 수락문 ~ 수락산 등산로 입구까지 약 500m 구간에 행잉조명을 설치하고설치하고 수락문 옆 소공원에는 대형트리, 수목등(태양광조명)을 배치해 그동안 어두웠던 디자인거리의 초입을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했다.

두 곳 모두 내년 2월까지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 사이에 운영한다. 점등식은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에서 오는 13일 오후 5시 30분에 개최한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