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서부지법 폭동 배후 의혹' 전광훈, 경찰 출석
서울경찰청에 피의자 신분 출석…사태 10개월만
전광훈 "서부지법 사태, 우리와 관계 없어"
-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 배후 의혹을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경찰 출석 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전 목사는 18일 오전 서울경찰청에 출석하며 "서부지법 사건과 사랑제일교회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며 "(사태 전날 시위에서도) 절대 경찰과 부딪치지 말라고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자금을 이용해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들을 금전적으로 지원한 혐의에 대해선 "목사 직을 5년 전에 은퇴했기 때문에 교회 재정에 애당초 간섭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신앙심을 내세워 신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가스라이팅)했다는 혐의도 모두 부인했다.
전 목사는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와 관련해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부집행방해 교사 혐의를 받는다.
skitsc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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