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한국-스웨덴 혁신교류 프로그램 행사 개최
양국 대표 8개 대학 연구진 등 160명 참가
인공지능·정밀의학·지속가능사회 등 주제로 세미나 열려
- 강서연 기자
(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서울대가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한국과 스웨덴의 혁신 교육과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SKERIC Week 2025'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KERIC(Sweden-Korea Education, Research, and Innovation Collaboration,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 프로젝트는 서울대·고려대·포항공대와 스웨덴의 KTH 왕립공과대·룬드대·우메오대·웁살라대·예테보리대 등 양국 8개 대학이 참여하는 다자간 혁신 교류 협력 모델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진 연구자 간 교류 및 공동연구 ▲차세대 리더 과학 외교 아카데미 ▲연구 기반 스타트업 포럼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인공지능(AI), 기후변화, 정밀의학, 에너지, 지속가능사회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서울대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양국 8개 명문 대학을 비롯해 연구자, 대학 리더, 외교 관계자 등 총 16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스웨덴에서는 80명 이상 대규모 방문단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2023년 출범한 SKERIC 프로젝트는 그간 양국 간의 학술적 교류를 넘어, 신진 연구자 그룹 형성과 연구 기반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해 왔다"며 "이번 SKERIC Week 2025가 이러한 성공적인 교류를 되돌아보고 미래 선도 분야 성과를 공유하는 기념비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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