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비닐에 노란 액체…길에서 소변 본 택시기사, 남의 가게 앞에 '휙'[영상]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소변이 담긴 비닐봉투를 남의 매장 앞에 투척한 택시 기사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남의 가게 앞에서 소변을 본 택시 기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지인의 매장 앞이다. 새벽에 택시 기사가 비닐봉투에 소변을 보고 매장 앞 유리에 던져버렸다. 매장 앞은 오줌 범벅이 되어 있었다"라고 밝혔다.
CCTV 영상에는 운전석에서 내린 남성이 한 매장을 등지고 택시 조수석과 뒷좌석 사이에 서서 소변을 보는 장면이 담겼다.
볼일을 본 남성은 뒤를 돌아보더니 소변이 담긴 봉투를 매장 쪽으로 휙 던졌다. 그러고는 아무 일도 없었던 듯 태연하게 자리를 떴다.
제보자는 "관할 경찰서에서는 접수조차 도와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CCTV로는 번호판 식별이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이 운전대를 잡고 있다는 게 가장 문제인 것 같다", "정보공개포털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관할 시청 또는 구청에 CCTV 열람 요청하신 뒤 자료 받아서 신고하거나 민사 소송하면 된다", "소변 검사하면 금방 잡힐 텐데", "저럴 거면 비닐봉투에 왜 싸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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