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나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 학부모들의 간절한 마음
조계사로 수능대박 기원하러 온 학무모들
수능 D-4
-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 2025년 11월 13일에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을 앞두고 자녀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조계사로 이어지고 있다.
가을 햇살이 비치는 9일 조계사 경내에는 향 냄새와 염원의 기도가 어우러졌다. 학부모들은 두 손을 모아 불전에 절을 올리고, 수능 수험표와 학생증을 올려놓은 채 자녀의 이름을 부르며 합격을 기원했다. 일부는 ‘수능 대박’이 적힌 쪽지와 기원초를 공양했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는 55만 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대비 3만여명이 더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철도공사와 항공사들도 수험생 지각 방지를 위한 특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시험장 인근에서는 경찰 오토바이와 순찰차가 수험생 이동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수능은 오는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시험 종료 후 성적은 각 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을 통해 통보될 예정이다.
25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