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매니저도 없이 '고깃집 혼밥'…팬들 "뭘 해도 '간지'나네" [영상]

블룸버그 "전 세계 도시서 65회 공연 계획, 역사상 최대 규모"

(BTS 정국이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홀로 식사를 즐기고 있다. 출쳐=SNS)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매니저도 없이 혼자 고깃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9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는 정국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고깃집에서 혼자 식사하고 있다는 목격담과 함께 사진·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가죽 재킷 차림의 정국은 마스크나 모자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고기를 굽고 밥을 비비며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주변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식사에 집중하는 태도에 팬들은 "진짜 멋있다" "혼자여도 빛난다" "간지 그 자체"라며 감탄했다.

식사 후 정국은 가게에서 만난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이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는 한 시민은 "일생에 단 한 번뿐일 소중한 순간이었다"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고깃집 혼밥은 아무나 못 하는데 정말 당당하고 멋지다", "'최자로드'말고 '정국 고기로드' 업데이트해야겠다", "그냥 다르네 이 형은". "그저 빛"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국의 고기 사랑은 팬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의 맛집 정보를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으며, 팬들은 그가 다녀간 식당을 정리해 '정국의 고기로드' 리스트가 공유하고 있을 정도이다.

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BTS)은 현재 새 앨범 작업에 매진 중이며, 내년 3월 약 6년 만의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미국 블룸버그는 BTS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약 65회 공연을 계획 중이라고 전하며, 이번 투어가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BTS 정국이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홀로 식사를 즐기고 있다. 출쳐=SNS)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