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근절!"…제10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 11월 14일 열려
영종하늘체육공원…탐지·어질리티·점핑릴레이 3종목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관세청(청장 이명구)은 '제10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를 오는 11월 14일 인천 영종하늘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세인재개발원 탐지견훈련센터가 주최한다. △탐지 부문 △어질리티 부문 △점핑릴레이 부문 등 세 가지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개회식에서는 관세청 탐지견들의 시연과 함께 캘리그라피 축하 공연이 열려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반려견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이다. 참가견은 동물등록 및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만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에게 관세청장상이 수여된다.
현장에서는 VR 체험을 통한 마약 근절 홍보 캠페인, 탐지견 활약상을 담은 '탐탐 사진전', OX 퀴즈 및 탐지견 체험 프로그램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글짓기 대회와 AI 탐지견 그리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미래 탐지견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국민들이 탐지견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탐지견의 활약과 관세청의 사회적 역할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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