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꿈에서 티타임"…복권 1·2등 동시 당첨 '21억 대박'
연금복권 720+ 아산 당첨자 사연 화제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이 부모님 댁에 오셔서 다과회를 하고 가는 꿈을 꿨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복권을 샀는데, 이렇게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돼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최근 제285회차 연금복권720+에서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쥔 사연의 주인공은 동행복권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인 A 씨는 현재 충남 아산에 살고 있으며 평소 작은 희망을 꿈꾸며 가끔 소액의 복권을 구매해 왔다.
그런 A 씨가 이번에 복권을 구매한 이유는 그가 꾼 꿈 때문이었다.
꿈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후 복권을 구매했다는 A 씨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어려운 시기가 많았고, 최근에는 경제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당첨은 마치 열심히 살아온 저에게 부모님이 보내주신 선물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기쁨의 미소를 보였다.
연금복권 720+는 조(組) 번호와 6자리 숫자를 모두 맞혀야 1등이 된다. 한 세트(5장)를 같은 번호로 구매할 경우 1등 1장과 2등 4장이 동시에 당첨되는 구조이며, 1등에 당첨될 경우 20년간 매월 700만 원이 정기적으로 지급된다.
A 씨의 경우 향후 20년간 총 21억 원이 넘는 금액을 수령하게 된다.
끝으로 A 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먼저 대출금을 모두 갚고, 내 집을 살 생각이다"라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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