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수교 60년…최호정 서울시의장, 日도쿄도의원 면담

지방의회 간 협력 강화 논의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도쿄도의회 방문단과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시의회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은 지난 21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일본 도쿄도의회 방문단과 면담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이 주관한 공공외교 사업에 따라 도쿄도의원들은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날 면담에는 최 의장과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도쿄도의원 여러분을 만나 반갑다"며 "이번 방문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자키 다이스케 도쿄도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서울과 도쿄 간 교류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활발한 협력이 재개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과 도쿄가 긴밀한 교류를 이어감으로써 한일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측은 저출생 문제 대응과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요시즈미 하루오 의원은 향후 서울시의회 대표단의 도쿄 방문에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