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장 지낸 최창규 전 국회의원 별세

최창규 전 민주정의당 국회의원. (유족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독립기념관장과 성균관장을 지낸 최창규 전 민주정의당 국회의원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7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구한말 을사늑약에 반발해 항일 의병 투쟁을 했던 면암 최익현(1833~1906) 선생의 현손(증손자의 아들)이다. 대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1981년 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충남 예산·홍성·청양에서 당선됐다. 1985년 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같은 선거구에서 재선했다. 이후 독립기념관 이사와 제3대 독립기념관장(1992년), 제25대 성균관장(1998년)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이현구 씨와 자녀 최진홍(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이사)·진백(국립외교원 교수)·익진(화가)·여진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7시다. (02)2072-2011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