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정보보호연구원, 21일 제8회 해양사이버보안 워크숍 개최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오는 2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제8회 해양사이버보안 워크숍'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외 조선·해양 산업과 선박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가들의 사이버보안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함정·상선 사이버보안 기술 성과와 실제 세계 시장에서 요구되는 최신 함정·상선 사이버보안 기술 사례 등이 공유되고, 해양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위협 환경에 대한 보안 전략이 발표된다.
오전 세션에선 △Risk 이해와 K-RMF 지속 모니터링 고찰(국방보안연구소)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의 사이버위협과 대응 전략(해군) △유·무인지휘통제함개발 방향 및 사이버보안에 대한 제언(한화오션) △지능형 함정 사이버 방호 기술(LIG넥스원) △자율무인군함의 등장과 이에 따른 사이버공격 대응전략(HD현대중공업) △해양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민·군협력 활성화 방안(중소조선연구원) △함정 사이버보안 고려사항(한국해양대학교)에 관한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오후 세션은 △글로벌 해양 사이버보안 동향(Rakuten Maritime) △선박 사이버보안 사례(아비커스) △글로벌 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추진 사례(Kongsberg Maritime) △선박 사이버보안 해외 선급 기준(이탈리아 선급) △해양 사이버 사고사례 분석(싸이터) △선박 사이버 위험 평가 고려사항(씨넷)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동훈 고려대 해양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해양 강국인 우리나라가 해양 사이버보안 강국으로서도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함께 대한민국해군협회, 중소조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고려대 정보보호연구원 해양사이버보안연구센터이 주관한다. 또한, 대양전기공업, 싸이터, 한화오션, LIG넥스원, Rakuten Maritime이 후원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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