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량 평소 수준 회복…추석 당일 혼잡 '최고조' 예측

6일 하루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667만 대 이동 전망
서울 방향 오후 3시·지방 방향 오후 5시 혼잡 '절정'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 서울 서초구 잠원 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하행선)이 귀성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5.10.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저녁 귀성길 정체가 해소되며 전국 고속도로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추석 당일인 6일에는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667만 대의 차량이 이동해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 30분이다.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선 목포 방면 비봉IC 인근 1·2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2㎞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순천완주선 순천 방면 서남원IC 부근 2차로에서 발생한 승용차 사고로 일대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인 다음 날(6일) 연휴 중 가장 많은 전국 667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 대, 지방에서 48만 대가 이동하겠다.

다음날(6일)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3시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시쯤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양방향 정체는 자정이 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후 10시 기준 서울과 주요도시간 예상 이동 시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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