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4개' 백반집서 4시간째 노트북 작업…눈치 주자 "밥 남았다" 뻔뻔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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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백반집에서 4시간째 노트북 작업을 하며 나가지 않는 손님이 별점 테러를 빌미 삼아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백반집에서 노트북을…? 레전드 빌런 다수 출연. 대신 욕해드립니다[비밀보장 537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연자는 "조용한 동네에서 소박한 가게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 거의 매일 오는 노트북 빌런 때문에 고민이다. 이 빌런은 메인 메뉴를 하나만 시킨 뒤 4시간도 넘게 노트북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페에서 노트북 좀 할 수 있지 그게 뭐가 빌런이냐고요? 놀라지 마라. 제가 운영하는 가게는 카페가 아니라 백반집이다"라고 밝혔다.

참다못한 사연자가 조심스럽게 다가가 "손님. 식사 다하셨으면 자리 비워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손님은 "지금 밥 남은 거 안 보여요? 하 참. 돈 내고 식당에서 내쫓겨보긴 또 처음이네?"라며 구시렁댔다. 이어 "영수증 리뷰 테러 받기 싫으면 손님한테 이러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사연자는 "저희 매장에 자리가 많으면 그냥 없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무시할 텐데 테이블이 딱 4개뿐인 정말 작은 가게라 그 손님 때문에 웨이팅이 생긴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백반집에서 우아하게 노트북 하는 빌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물었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갈무리)

송은이는 "진짜 가지가지 한다. 정말 미쳤나 봐. 너무 심한 거 아닌가. 백반집에서 무슨 노트북이야. 테이블 4개 있는 식당에 점심시간이면 많아야 회전이 3, 4번이다. 적어도 10만 원 매출이 날아간다. 별점 테러하라고 하세요. 열받네 진짜"라며 분노했다.

이어 "별점 테러가 무서워서 절절매는 식당 주인들의 마음을 이용한 협박이다. 생각할수록 미친X이다"라고 비판했다.

김숙 역시 "(식당에) 테이블이 4개 있는데 밥 먹다가 웨이팅이 생기면 빨리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나. 자기가 돈 냈다고 거기를 전세 낸 게 아니다. 밥 먹고 나면 나가야죠"라며 공감했다.

송은이는 "혼자 왔지만 6인분 시키는 것도 아닐 거 아니냐"라고 했다. 김숙은 "요즘은 테이블을 4인이 아닌 1인용 자리로 바꾸더라.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이거는 너무 못됐다 사람이"라고 하자 송은이는 "이건 진짜 못돼 먹은 거다. 나쁜 새X 진짜"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