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운치 속 공연을"…'경희궁 종로음악회' 25일 개최

경희궁 뮤지컬 갈라 콘서트(종로구 제공)
경희궁 뮤지컬 갈라 콘서트(종로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오는 25일 국가유산 경희궁에서 '경희궁 종로음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가수 변진섭·김범룡을 비롯해 리브, 청슬, THE리음 등이 무대에 올라 8090세대를 아우르는 명곡과 퓨전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구는 지난해 시작한 경희궁 활용 공연을 매년 이어가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관람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QR코드 접속으로 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22일 문자로 안내한다.

잔디밭 후열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 인원을 제한한다. 현장에는 배리어프리존과 빈백·돗자리를 마련해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경희궁 종로음악회를 종로의 대표 문화행사로 키우고 경희궁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