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 만에 웹소설 작가 된다…에듀윌 '예비작가 속성반' 개설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기업 에듀윌이 웹소설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 과정 '예비작가 속성반'을 새로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13주 단기 커리큘럼으로, 단계별 학습만 따라가면 시놉시스까지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직 인기 작가가 직접 강의를 맡아 생생한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며, 수강생 전원에게 1:1 맞춤형 코칭권 1회를 제공한다. 또한 장르별·플랫폼별 잘 팔리는 핵심 키워드 자료집과 오프라인 특강 초대권을 함께 증정돼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

강사진도 화려하다. 현대 로맨스 분야에서 '오만한 전남편의 결혼제안', '이리 와, 안아줄게' 히트작을 집필한 이정은 작가는 배재대와 동국대에서 강의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네이버 시리즈 622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슈퍼스타 천대리', '주술천마' 작가 박경원은 배재대와 SBS아카데미에서 강의하며 작가를 양성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 웹소설 시장 규모는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 지난해 약 1조 3500억 원에 달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을 호소하는 초보자를 위해 체계적인 입문 과정을 마련했다"며 "작가컴퍼니 아카데미와의 연계를 통해 수강생들의 실전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