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중앙도서관 개관…동부 수도권 문화예술 중심지로

강동중앙도서관(강동구 제공)
강동중앙도서관(강동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지난달 강동중앙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강동중앙도서관은 첫 주말 동안 1만 3000여 명의 주민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개관식은 지난달 30일 강동중앙도서관 지하 2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강동구와 협약을 맺은 미국 앤아버공공도서관 관장과 이케아 강동점 점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달 29일 협약을 맺은 미국 앤아버공공도서관은 강동중앙도서관에 150권의 신간 도서를 기증했다. 이케아 강동점은 지난 7월 기부 서약을 통해 강동중앙도서관에 의자, 스툴 등 가구를 지원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중앙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배우며 문화를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구민이 만족하고 자부하는 문화도시 강동의 한 축을 담당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