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해병대 안전단장 소환…국회 설명 취소 과정 조사
해병대 안전단, 尹 격노 당일 국회서 후속조치 설명 예정
-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5일 국회에서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후속 조치 보고 임무를 맡았던 당시 해병대 안전단장을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영균 해병 대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 대령을 상대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이첩 보류 지시 이후 국회 및 언론 브리핑 취소 상황과 이후 해병대사령부에서의 대응 방안 논의 과정 등을 캐물을 전망이다.
이 대령은 해병대원 순직사건 당시 해병대 안전단장을 맡고 있었다. 그는 정종범 당시 해병대부사령관, 해병대사령부 정책실 관계자와 함께 2023년 7월 3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순직사건 이후 후속조치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었다.
해병대 안전단은 2023년 1월 해병대사령부 산하에 설치한 부대로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뉴스1>이 입수한 '예천지역 호우피해 복구작전간 순직자 관련 조치경과 및 후속조치 계획'에 따르면 해병대 안전단은 △안전관리 긴급조치 6개 항목 △안전관리 제도·시스템 전면 재정비 관련 8개 항목 등 안전관리 개선 업무를 맡고 있었다. 해병대 안전단은 국회 국방위에서 현재까지의 실시사항 및 진행 예정 사항을 설명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쯤 대통령 주재 국가안보실 회의에서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에게 해병대수사단의 초동수사 결과를 보고 받고 격노해 내선전화(02-800-7070)로 이 전 장관에게 전화했다.
이 전 장관은 대통령 통화 직후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휴대전화로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 이첩 보류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업무복귀 △국회 설명·언론브리핑 취소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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