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고액기부모임 '아너소사이어티' 100번째 회원 탄생
공동모금회는 12일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100번째 회원이 가입됐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 100번째 회원은 주기영 대박물산 대표(40)다.
100호 가입자인 주 대표는 어릴 때부터 앓아온 지병과 생활보호 대상인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대학을 포기하고 일찍이 생선장사, 두부장사, 지게차기사, 굴삭기기사 등으로 생업에 뛰어들었다.
22세가 되는 1993년도에 반평짜리 물류잡화 가게를 창업하며 사업을 시작했고 IMF 시절에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라디오방송에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듣고 나눔을 결심하며 결연 후원을 시작했다.
주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에 앞서 "태어날 때부터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생활해 누구보다 나눔의 필요성을 느끼고 실천하고자 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가입식은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지난 2008년 첫해 6명 회원이 가입하며 10억원을 기부했다. 2009년 9명이 가입해 15명으로 늘었고 2010년 27명 가입으로 회원수는 42명이 됐다.
2011년에는 3년간 가입 회원수보다 많은 45명이 대거 가입해 전체 회원수는 87명으로 늘었다. 2012년 3월12일 현재 13명이 가입해 100명을 돌파했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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