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경찰청장 직대 "대전 前연인 살인사건 경찰 유책 여부 살펴볼 것"
"수사 종료되면 사실관계 확인해 볼 것"
법률개정 포함한 관계성범죄 대응책 준비 중
- 박동해 기자, 심서현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심서현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은 5일 대전에서 20대 남성이 전 연인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유책이 있다면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관련 질의에 이렇게 답변했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전 연인에 대한 살인 사건에 대해 교제 관계 간 폭행이 있었다는 신고가 있었으나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사건 발생 8시간 30분이 지나서야 경찰이 피해자 가족을 보호했다"라며 이번 사건에서 즉각적인 보호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유 직무대행은 "대전 사건의 경우 지금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수사가 마무리되면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경찰이 잘못한 부분이 없었는지 사실관계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유 직무대행은 최근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가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진 것에 대해 "관계성 범죄가 강력범죄로 이어진 70여 건의 사례를 면밀히 분석 중"이라면서 "법률 개정까지 포함한 관계성 범죄 종합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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