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은 수의사, 강아지와 눈맞춤…월드펫, 반려가족과 소통
양천구 반려인 대상 '강아지 장수비결' 강연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서울 목동에 위치한 24시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가 양천구 지역 반려인들과 따뜻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며 지역사회와의 의미 있는 교류에 나섰다.
3일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는 양천구 반려동물 보호자 모임의 초청으로 최근 용왕산 반려견 운동장에서 '몰라서 놓치는 강아지 장수 비결 3가지'를 주제로 건강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00여 명이 활동 중인 지역 반려동물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강연은 김동현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맡았다. 김 원장은 강아지의 장수를 위한 실질적인 관리 방법으로 올바른 식이와 수분 섭취, 반려견의 미세한 변화에 주목하는 세심한 관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각 보호자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건강 컨설팅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 보호자는 "반려견과 산책도 하고, 전문가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이웃들과 교류할 수 있어 더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 반려인들과의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공동체 유대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원장은 "반려동물을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크지만, 정보 부족으로 놓치는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자주 소통하며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원장의 강의 영상은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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