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주차장 입구 막고 차단기 옆 주차…"번호도 없어, 출근길 난리" 부글
- 김송이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남의 회사 주차장 입구를 막고 민폐 주차를 한 차주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침부터 스펙터클 하네요. 불법주차'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회사 출근했는데 모르는 사람 차가 있었다. 연락처도 없었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회색 승용차가 주차장 입구를 막고 서있는 모습이 담겼다. 바로 옆 차단기는 올라간 채 멈춰 있었다.
A 씨는 "회사 주차장 입구에다 이렇게 주차한 사람 때문에 회사 사람들 아무도 주차 못하고 난리 났다. 대단하네. 진짜"라며 혀를 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견인해야 한다. 무슨 생각일까" "음주하고 주차한 것 같다. 저게 주차라니 할 말이 없다" "무개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A 씨는 "결국 옆에 바리케이드 풀고 주차했고,구청에 신고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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