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원, 폭력예방교육 콘텐츠 공모…성폭력·가정폭력 등 분야

선정되면 폭력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 실적 가점 부여

2025년 폭력예방교육 추천콘텐츠 공모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2025년 폭력예방교육 추천콘텐츠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폭력예방교육 내용에 적합한 콘텐츠로서 △성폭력 △성희롱 △가정폭력 △성매매 △통합교육 등의 분야로 나뉘며 최근 3년 이내(2022년~2025년) 개발한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14년부터 도입된 '폭력예방교육 추천콘텐츠 제도'는 그간 공공·민간기관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보급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예방교육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두 달간 진행하는 이번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양평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 및 폭력예방교육 콘텐츠 개요를 전자우편(e-메일)으로 접수하고, 콘텐츠 관련 자료(USB, 책자 등)가 있는 경우에는 동봉해 우편으로 함께 제출하면 된다.

추천콘텐츠는 수요자 검토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여가부 예방교육통합관리 누리집에 탑재해 공공기관, 각급 학교 및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예방교육 자료로 향후 3년 동안 활용된다. 교육대상 기관들이 추천콘텐츠를 교육에 활용할 경우에는 폭력예방교육 실적 가점(2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양평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계기로 우수한 콘텐츠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