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홍보 모델 '베이비앰배서더' 모집

임신부 또는 만 0~7세 영유아 둔 가족 5팀 내외 선발

서울베이비앰배서더 2기 모집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아이와 함께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서 소개할 공식 아기모델 '서울베이비앰버서더'(baby ambassador) 2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베이비앰배서더는 저출생 위기 대응 핵심사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공식 홍보모델로, 선발된 가족은 서울에서의 탄생과 육아 일상을 영상·사진으로 제작해 시민들과 공유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다.

이번 2기 모집에서는 총 5팀 내외를 선발한다. 선발된 가족은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 소정의 활동비와 육아용품을 지원하며 우수 콘텐츠 제작 가족에게는 특별 시상도 제공된다. 또 서울시 공식 홍보영상, 포스터 등 주요 홍보물 모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서울베이비앰버서더가 되고 싶다면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을 통해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임신부 또는 만 0~7세(84개월) 자녀를 둔 양육자가 △블로그 △스레드 △엑스(X)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중 1개 이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팔로워 총합 300명 이상, 게시물 10건 이상을 보유한 가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서울베이비앰배서더 1기 8가족은 시청사 외벽과 지하철 미디어보드에 게시된 정책 홍보 포스터 제작에 참여했다. 또 서울시장 주재 간담회, 유아차 런,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 등 주요 행사에 함께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베이비앰버서더의 활동을 통해 양육자들이 서울시의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아이를 키울 때만 느낄 수 있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기쁨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