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리자…한강수영장·물놀이장 올해 밤 10시까지[서울꿀팁]

휴무 없이 8월 31일까지 운영…작년보다 13일 연장

편집자주 ...어! 이런 게 있었어? 또 나만 몰랐어. [서울꿀팁]은 이런 일 없도록 0세부터 100세까지 알아두면 쓸모있는 서울시의 모든 생활정보를 매주 한 번 꼼꼼히 챙겨 소개합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광진구 뚝섬야외수영장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부터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해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한다. 2025.6.2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민이라면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물놀이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뚝섬 △여의도 △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 △양화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지난 20일 개장했다. 지난해보다 13일 연장한 오는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 6개소는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로 나누어 구성돼 있다.

수영장 이용 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카드에 등재된 가족 포함)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및 보호자 1명(1~3급 해당)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제출하는 경우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이른 무더위에 지친 시민을 위해 휴무 없이 개방한다. 매일 오전 9시 문을 열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단, 양화물놀이장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운영 종료 30분 전 물놀이는 마감된다.

또 태풍·집중호우·미세먼지 경보·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기상 및 공기질 악화 시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시설 이용 전 기상예보, 미래한강본부 누리집 등을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 총 62명, 의무실에는 간호조무사가 상주한다. 시는 근무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