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0도 무더위…제주도 한때 최대 20㎜ 비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서울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물 속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6.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일요일인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4~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6~32도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4.6도 △인천 21.9도 △춘천 25.1도 △강릉 29.5도 △대전 23.8도 △대구 23.4도 △전주 24.1도 △광주 23.8도 △부산 19.7도 △제주 23.8도다.

낮까지 제주도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전날 밤과 이날 오전 사이 중부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도 내리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과 강과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