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서부선 착공·강북횡단선 재추진' 12만 명 서명 전달

문성호 서울시의원과 서대문구 황원근 안전건설국장 및 최종구 도로과장이 서울시에 '서울 경전철 서부선의 조속한 착공과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요청하는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대문구 제공)
문성호 서울시의원과 서대문구 황원근 안전건설국장 및 최종구 도로과장이 서울시에 '서울 경전철 서부선의 조속한 착공과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요청하는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대문구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시에 '서울 경전철 서부선의 조속한 착공과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요청하는 주민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 서명부에는 주민, 단체 회원, 지역 방문자 등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12만4939명의 서명이 담겼다.

서부선은 지난해 12월 12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 통과 후 현재까지 답보 상태다. 강북횡단선은 지난해 6월 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에서 탈락돼 서울시의 재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구는 관내를 지나는 도시철도가 빠르게 건립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명을 받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서명부 제출을 계기로 주민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경전철 건립에 더욱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