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출소예정자 403명 '경제적 자립' 구직 지원 행사 개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117개 기업 참여 채용면접 진행
-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법무부는 18일 전국 4개 지방교정청 주관으로 출소 예정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403명의 맞춤형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서울지방교정청, 대구지방교정청, 대전지방교정청, 광주지방교정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117개 기업이 참여해 출소 예정 수형자 403명의 1대1 채용 면접이 진행됐다.
구인·구직의 날은 지난 2009년부터 수형자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제공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지난해까지 총 4만 41명의 수형자와 1만 2314개 기업이 참여해 1만 5000여 건의 채용약정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형자들은 직업훈련과 교도작업을 통해 관련 기습을 습득한 이들로, 참여기업의 전문인력 수요에 맞춰 사전 조율을 거쳐 면접을 진행했다. 대상 분야는 산업안전, 조선 용접, 전기, 자동차정비, 조경, 승강기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 출소 후 거주지 변경이 필요한 수용자를 위해 112건의 화상 면접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쁨과희망은행, 신용회복위원회 등 5개 유관기관도 행사에 동참해 취업 및 신용 회복 상담 등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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