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장벽 없도록"…은평구, 자치구 최초 점자·외국어 표창장 도입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시각장애인과 외국인 수상자를 위해 '점자·외국어 병기 표창장'을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수상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수상의 의미를 충분히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점자·외국어 병기 표창장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점자 표창장은 묵자(비점자) 표창장 위에 투명한 에폭시 재질의 점자를 입체적으로 입혀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돌출된 형태의 점자를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된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은평지회의 의견을 수렴해 제작을 진행했다.
외국어 표창장은 정부의 공공 번역 서비스인 '국제업무24'를 통해 번역 및 검수를 거쳐 국문 하단에 외국어(모국어)를 병기한다. 외국인 수상자의 이해를 돕고, 모국어 사용에 대한 배려를 담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점자·외국어 표창장 도입으로 모든 수상자가 수상의 의미를 온전히 느끼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평구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한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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