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에도 거리로 나온 尹 탄핵 찬반 집회…"즉각 파면" vs "기각"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앞에서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 촉구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3.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앞에서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 촉구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3.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꽃샘추위가 이어진 날씨에도 1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을 비롯한 탄핵 찬성 측 단체들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 수는 경찰 비공식 추산 약 3000명이다.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는 주권자인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윤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주장했다.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광장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200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즉각 파면'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주권자 국민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탄핵 반대 측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이날도 헌재 앞에서 지난 4일부터 진행해왔던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은 천도교 수운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탄핵 기각"을 외쳤다.

비상행동과 대국본 등 단체들은 밤 10시가 넘어서까지도 각각 서십자각과 안국역 인근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