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환경학교' 19일까지 참여자 모집…초등생·성인 대상

소각제로가게 견학 사진.(마포구청 제공)
소각제로가게 견학 사진.(마포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마포구가 '마포 환경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교와 동 직능단체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마포 환경학교는 2023년 5월 처음 시작한 환경교육 견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구민들이 마포구 내 주요 환경 관련 견학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배우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기회를 갖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각제로가게'에서 자원 순환 체험,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재생 에너지 교육, '난지수변학습센터'에서 생태 해설과 함께하는 습지 탐방 등이다. 또 올해는 월드컵천과 시인의거리(메타세쿼이아길)에서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가해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한다.

마포구는 하반기에는 월드컵천과 시인의거리 코스의 운영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미래 세대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